해외 판타지 소설 추천 작품 BEST 7

 해외 작품을 번역하여 한국에서 출판된 판타지 소설 명작 추천 작품들 소개드립니다.

 판타지(Fantasy) 소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신화나 동화, 전설이 있습니다. 각각의 나라마다 신화와 전설이 다른 만큼 해외 판타지 소설들은 독특한 세계관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러 국가의 인기 판타지 소설 작품 추천드립니다.

    해외 판타지 소설 추천 작품 BEST 7

     

    1. 해리 포터 시리즈 (저자 조앤 K. 롤링)

    해리 포터 시리즈 표지

     

     해리 포터 시리즈는 1997년부터 2007년(완결)까지 연재된 영국 판타지 소설입니다.

     머리에 번개 모양의 흉터가 있는 주인공 '해리 포터'의 일대기를 다룬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타지 소설 시리즈입니다.

     

     현실 세계, 부모를 잃고 이모부에게 키워지는 해리 포터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초대장을 받고 신비로운 마법세계로 초대받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대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이 폭넓게 적용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판타지 소설 중 하나인 해리 포터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요새 호그와트 레거시라는 해리 포터 세계관 100년 전을 다룬 19세기 호그와트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도 나와 저도 다시 한번 읽고 싶어지는 소설입니다. 

     

    2. 꿈꾸는 책들의 도시 (저자 발터 뫼르스)

    꿈꾸는 책들의 도시 표지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독일의 작가 발터 뫼르스의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 '힐데군스트 폰 미텐메츠' 공룡 종족의 작가 지망생으로, 자신의 스승이자 대부시인의 유언에 따라 꿈꾸는 책들의 도시 '부흐하임'으로 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꿈꾸는 책들의 도시는 제가 접한 최고의 해외 판타지 소설입니다.

     어디에서도 접해보지 못한 세계관에서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는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듭니다. 책으로 만들어진 던전과 책 사냥꾼이 동존하는 도시라는 독특한 세계관과 기상천외한 여러 종족들, 그곳에서 주인공이 겪으며 벌이는 다양한 사건들이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는 저에게 새로운 판타지 문학의 패러다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약 2권 (600~700페이지) 분량의 짧은 소설이지만 발터 뫼르스라는 작가의 팬이 되게 해준 명작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3. 대런 섄 (저자 대런 섄)

    대런 섄 표지

     영국 소설 대런 섄은 '대런 섄'이라는 소년이 괴물 서커스단과 얽히며 시작되는 다크 판타지 소설입니다.

     다크 판타지지에 호러가 주 요소라고 소설을 소개하고 있지만, 독자 개개인의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활자의 특성상 무섭지는 않습니다.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괴물들이 많이 나오는구나.' 정도의 감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와 등장인물 이야기의 구성은 재미있지만, 문체가 너무 저연령에 맞춰져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번역의 문제?)

     그럼에도 주인공이 맞닥트리는 여러 갈등과 문제가 판타지에 처음 입문했던 저에게 신기한 경험으로 다가왔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4. 헝거 게임 (저자 수잔 콜린스)

    헝거 게임 표지

     미국 작가 수잔 콜린스가 쓴 헝거 게임은 여러 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판엠'이라는 가상의 독재 국가에서 일어나는 배틀 로얄 생존 게임을 그린 소설입니다.

     

     판엠이라는 독재 국가에서 대규모의 반란이 일어나고 실패합니다. 독재 국가에서는 다시는 반란을 일어나게 하지 않고, 국가 권력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각 구역의 소년 소녀를 무작위로 뽑아 생존자가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는 배틀로얄 게임(헝거 게임)을 매년 개최합니다. 배틀 로얄은 실시간으로 생방송되며, 다시는 국가에 거역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로 벌어지는 비극적인 생존 게임입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은 매력적입니다. 소설의 초반부 세계관에 대한 이해도 없이 사냥을 하며 배급받는 세계를 보고 있자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점차 이야기가 진행되고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그때부터 바로 소설 속에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5. 왕좌의 게임 (저자 조지 R. R 마틴)

    왕좌의 게임 표지

     

     미국의 소설가 조지 R. R 마틴이 쓴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휴고상을 받은(드래곤과 피 챕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판타지 소설 작품입니다. 판타지로서의 재미도 빠질 수 없습니다.

     역사까지 있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을 창조해 낸 작가가 써 내려가는 소설의 이야기는 웅장하면서 비극적입니다. 

     

     다만 소설을 처음 접하게 되면 쉽게 읽히지 않는 어려운 문체와 시점이 시도 때도 없이 여러 등장인물로 옮겨다닙니다. 이는 군상극으로서 장점, 계속 읽어나가면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겹쳐질 때 재미가 극대화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에는 조금 몰입하려고 하면 다른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 돼 몰입이 깨지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게 히트를 친 '왕자의 게임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드라마는 위와 같은 시점의 변화를 크게 무리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시점 변화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 더욱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CG가 더해지면 판타지 군상극이라는 장점 또한 극대화되어 이 작품이 드라마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하나의 단점 시점 변화가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재미는 있으니 영 맞지 않는 분들은 드라마를 보시거나, 외전 '세븐킹덤의 기사'는 시점의 변화가 없으니 먼저 보시면 작품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6. 개미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표지

    소개 (특징)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 '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곤충인 개미가 주인공입니다.

     많은 내용은 인간 등장인물의 시점에서 쓰이지만,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개미 103683'의 이야기가 매력적입니다.

     개미의 신비로우면서도 고도로 발달된 사회를 그려내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개미의 시점에서 보여주는 부분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뒷마당에 무리 지어 지나가는 개미 행렬을 볼 때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인 저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일어나는 개미 사회의 일들, 판타지적인 상상력으로 일어나는 주인공 개미의 인식의 변화를 보며 점점 소설에 깊은 흥미를 느낄 수 있었기에 이 소설 추천드립니다.

     

    7. 신비의 제왕 (저자 커틀피쉬)

    신비의 제왕 표지

     

     중국 작가 커틀피쉬의 소설 '신비의 제왕'은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소설입니다.

     아르카나 마법도서관 등의 수작을 집필한 이 작가는 확실히 매력적이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현대인인 주인공은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다른 주문과 마법, 초월자가 존재는 현실과 비일상이 적절히 석인 비현실적인 세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초월자가 존재하는 세계에 떨어지게 된 주인공. 주인공은 영문 모를 사태에 대처하며 자신이 빙의하게 된 몸의 전 주인과 관련된, 초월자가 연루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사건에서 살아남고 단서를 잡기 위해 여러 실험을 하던 중, 이 세계에 떨어지게 된 계기인 주문을 외우면 신비한 공간으로 이동되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곳에서 자신을 감추고 포장하여 비밀스럽게 보인 뒤 여러 사람들을 포섭하여 비밀 조직 '타로 클럽'을 만듭니다.

     

     지구로 따지자면 18세기 산업혁명 시대로 생각되는 정도의 문명의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비밀 스래 감춰진 초월자들의 세계. 주인공이 비밀을 밝히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벌이는 여러 일들과 판타지스러운 초월적 존재들에게 휘말려 일어지는 독특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8. 학사신공 (저자 왕위)

    학사 신공 표지

     

     중국 작가 왕위의 소설 학사신공은 '선협(仙俠)'소설입니다.

     선협소설이란 중원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지지만 요괴와 신선이 되기 위해 수련하는 수행자들의 이야기로, 무공을 다루는 무협소설과는 다른 장르의 소설입니다.

     

     그중에서도 소설 학사 신공은 선협소설 중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소설로 신선에 도달하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소설입니다.

     기존 중원 배경의 무협소설과는 다르게 신선이 되기 위한 수행자들은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인물상이 많습니다. 마치 현실에도 사기꾼들이 많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 소설은 대표적인 선협소설로 주인공이 여러 사건사고와 갈등,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일들이 다양한 스케일의 사건으로 일어나 선협소설을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마땅히 입문하기에 적절한 소설입니다.


     이상으로 해외 판타지 소설 추천 작품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얼음과 불의 노래 외전 '세븐킹덤의 기사(조지 R.R 마틴)'은 제가 종이책으로 소장하며 가끔 다시 볼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으며, 늑대와 향신료(하세쿠라 아스나) 또한 라이트노벨 판타지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더 많은,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추천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글들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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