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재미있는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 추천 모음

가상현실게임, 히든 피스와 히든 클래스로 대표되는 2010년도 이전에 발매되어 소설 대여점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고전 게임 판타지 소설 추천드립니다.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들은 지금 보기에는 너무 투박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설명은 쓸데없이 길고, 스토리 진행에 필요도 없는 이야기를 주야장천 하고 있기도 합니다. '회귀'도 '전생'도 없고 막힘없이 시원한 전개와 같은 '사이다'도 부족합니다.

 

 요즘 웹소설의 트렌드는 5000자 분량 안에 짧고 간결하게 1화 안에 내용을 꽉꽉 눌러 담아야 하지만, 한권 분량으로 집필된 예전 소설들에는 그런 것도 부족합니다.

 

 최근에는 '게임 판타지 소설'보단 직접 게임에 빙의해 긴장감과 재미를 주는 '게임 빙의 판타지 소설', 시원한 대리만족감을 주는 '게임 시스템을 사용한 레이드물' 등의 상위 호완이라 불리는 장르의 소설들이 더 많이 발매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게임판타지 소설에는 게임판타지 소설만의 매력, 감동과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 발매되는 소설에도 쳐지지 않는 '다시 봐도 재미있는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 추천 모음' 소개드립니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 추천 모음

    고전 게임판타지 : 웹소설 시장이 대중화되기 이전, 도서 대여점 시절에 발매되어 유행한 게임 판타지 소설. '가상현실 게임기'를 통하여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하여 게임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

     

    1. 달빛조각사 (남희성 저자)

    달빛 조각사

     'NPC에게 아부하여 밥을 얻어먹는 처세술의 대가. 주야장천 수련에 몰두하는 억척의 지존. 돈을 벌겠다는 집념으로 뭉친 주인공 위드에게 게임 속 세상은 모조리 돈으로 연결된다. 그런 그가 험난한 퀘스트를 수행한 대가로 얻은 것은 전혀 돈 안 될 것 같은 '조각사'라는 직업이었다. '전설의 달빛 조각사'가 되어 떼돈을 벌기 위한 위드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아버지가 남긴 사채 빛에 시달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할머니와 여동생을 부양하며 달동네에 사는 주인공 이현.

     그런 주인공에게도 취미이자 재능이 있었습니다. 시대를 풍미한 고전 온라인게임 '마법의 대륙'의 탑 플레이어. 주인공은 우연찮게도 거액에 팔린 마법의 대륙의 게임 아이디를 팔아 사채빚을 갚고,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최고의 인기를 가진 가상현실 게임 '로열 로드'에 들어가 게임 머니를 현금으로 바꾸는 '다크 게이머'로 돈을 버는 것. 하지만 목표를 위해 게임에 들어가 얻은 직업은 생산 계열 클래스인 '달빛 조각사'입니다.

     과연 주인공은 달빛 조각사라는 생산계 직업으로 원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2007년 출간된 달빛조각사 전 후의 게임판타지 시장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습니다. 사양 길로 접어들던 장르소설 시장을 끌어올려 부흥시켰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입니다.

     소설 달빛조각사가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던 이유는 '게임판타지 소설 본연의 재미'를 잘 담아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퀘스트를 수행하고, 레벨업 하고, 메인 퀘스트를 하며 게임 속 세상과 상호작용한다.'는 게임적 재미는 물론 주인공 위드의 독특한 행동으로 인한 개그를 재미있게 잘 표현해 그 시절에는 전혀 볼 수 없던 재미를 이끌어 냈습니다.

     노가다의 달인 위드의 위대한 도전과 모험은 언제나 담담하게, 별것 아닌 것처럼 서술되지만 그 결과는 아닙니다.

     게임 판타지 소설계에 큰 획을 그은 소설, 게임 판타지로도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소설 추천드립니다.

     

    2. 블리츠 온라인 (오곡전도사 저자)

    블리츠 온라인

     주인공 민예림은 가상현실 MMORPG 게임 블리츠 온라인 베타테스터에 당첨됩니다.

     게임 초보인 그녀는 점점 게임을 하며 친구도 만들고 스승에게 게임을 배우며 익숙해지고 빠져듭니다.

     

     평범하게 게임을 하며 일어나며 성장하는 일들을 다룬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아이템을 파밍 하며 성장하고 대결에 익숙해지며 강해지는 등, 초보 주인공이 게임적 요소에 익숙해지며 게임 속 여러 사건 사고를 겪으며 스토리가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주된 스토리 진행은 게임 속 캐릭터, 길드와의 갈등 등 PVP(Player Versus Player,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결)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실제 MMORPG처럼 아이템 파밍과 게임 속 컨트롤 요소 또는 꼼수와 편법도 등장하여 실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진행됩니다.

     여성 게이머가 게임에 점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 실감 나게 다가왔고, 그걸 소설로 잘 풀어내어 거부감 없이 소설에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여성 주인공이 현실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하며 성장하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현재 노벨피아에서만 서비스 되는 게임 판타지 소설입니다.

     

    3. 포란 (크래커 저자)

    포란

     랭킹 1위 연금술사였던 주인공 라칸의 몰락. 척살을 당해 레벨이 1로 떨어진 주인공은 복수를 위하여 하나의 키메라를 창조합니다.

     드래곤 하트, 오리하르콘, 발록의 피 등 어마 무시한 재화를 들여 창조한 생명체는 드래곤이나 발록도 가볍게 이길 정도로 강할 터입니다.

     그렇게 알에서 나온 키메라의 모습은... '드래곤 두개골 모양의 뼈 투구를 쓴 작은 여자아이'였습니다.

     키메라에게 쓸모없는 스탯인 매력만 높고 말도 잘 못하지만 매우 귀여운 키메라 '란'.

     어떻게든 복수를 해야 하는 주인공은 자신의 가디언이 된 란을 데리고 토끼부터 잡으러 갑니다...

     

     게임 판타지 소설 '포란'은 주인공 라칸이 가상현실게임 엘리시온에서 란과 함께 레벨업을 하는 소설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소환수나 정령을 부리는 것과 달리 '란'은 감정을 가지고 아이처럼 칭얼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디언인 만큼 주인을 위하는 마음도 지극하기도 합니다.

     란을 육성시키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사고가 소설의 메인이고 가장 재미있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게임 판타지적 요소를 잘 사용한 소설 '포란' 추천드립니다.

     

    4. 반 리로디드 (고담 저자)

    반 리로디드

     혜성처럼 등장한 게임 '판게아'. 주인공 '반태호'는 무언가 잊으려는 것처럼 하루 대부분을 게임만 하고 지냅니다. 마치  게임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사람처럼 강박적으로 판게아에만 몰입합니다.

     

     '반 리로디드'는 예전 작가님이 쓰신 소설 '반'의 개정판입니다.

     초반의 암울했던 분위기가 줄어들고 게임 내적인 내용을 초반 부분에 많이 할애하여 게임 판타지 요소를 넣었습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주인공의 암울한 사연을 초반 부분에서 빼니, 독자가 소설 속 캐릭터 '반'에게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줄어들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재미있습니다.

     대화가 불가능하여 [키워드]에만 반응하는 NPC, 작가가 고심하여 만들어 낸 사냥 루트들과 몬스터들, 점차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은 정말 다시 봐도 재미있는 게임 판타지 소설이었습니다.

     다만 8권 이후 2부부터는 소설의 방향이 조금 달라져 당황하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5. 비오브이(B.o.V) (산호초 저자)

    비오브이(B.o.V)

     비오브이는 버서커 온 버츄어(Berserker on Virtua)의 약자입니다.

     대전 게임 '글레디에이터'의 랭커인 주인공 카루타는 특이한 전투법으로 유명합니다.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다.' 육참골단의 전투법으로 유명한 주인공은 통칭 '광전사(Berserker)'로 불립니다. 가상현실 게임 '팡테라'의 베타 서비스에 당첨된 주인공은 그곳에서도 광전사를 직업으로 정하고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둠스데이, 합체기갑 용신병, 레이드 커맨더 등을 쓴 산호초 작가님의 초기작입니다.

     초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 점을 찾아보기 힘든 완성도 있는 게임판타지 소설입니다.

     일품은 피가 튀고, 뼈가 부러지는 실감 나는 광전사의 전투씬입니다. 전투씬과 동시에 여러 게임적 요소 (던전 탐험, 퀘스트 등) 또한 잘 구성되어 있어 보는 맛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만전사나 광전사가 주인공인 소설이 많이 나오지만 예전에는 이것 단 하나뿐이라 정말 재미있게 봤던 소설이었습니다.

     

    6. 디오(D.I.O) (박건 저자)

    디오(D.I.O)

     '백경 (1,000,000,000,000,000,000). 그것은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로 태어나는 '돌연변이적 천재'. 있을 수 없는 가능성에서만 일어나는 확률의 기적이다.'

     

     전 우주, 모든 종족을 통틀어 다섯 명도 없을 돌연변이적 천재 '백경'의 재능을 타고난 주인공.

     주인공의 재능을 알아본 초월자들은 주인공 윤용노에게 가상현실게임 D.I.O(Dynamic Island On-line)의 초대장을 보냅니다.

     

     어렸을 적 처음 봤을 때 하라는 게임은 안 하고 수영만 하면서 수영 스킬을 올리는 초반 부분을 보며 '무슨 이런 소설이 다 있어?' 하고 던져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나이를 먹고 다시 보니 그 부분 또한 그럭저럭 볼 만했습니다. 의외로 개연성을 상당히 채워주며 이야기의 진행을 이끌어가는 동기가 되는, 소설 디오만의 특이한 설정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무슨 게임이 이래?'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해되는 전개, 구체적이며 다양한 설정과 여러 매력적인 등장인물들 등 점점 갈수록 게임의 탈을 쓴 퓨전 판타지 소설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듭니다.

     

    7. 프레어 (구왕 저자)

    프레어

     '2070년대, 오염된 대기와 삭막함만이 가득한 대도시에서 태어난 이형찬. 그는 일반 서민들의 삼의 일부가 되어 있는 가상현실세계에 할아버지와 함께 뛰어든다. 현 세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초록빛 자연의 신선함에 완전히 매료되어버린 형찬. 그리고 게임의 역사와 함께 숨 쉬어온 할아버지의 조언과 이어지는 인연에 in판타지 세계에서의 목표를 탐험가의 길로 정하며 그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데....'

     

     중등교육을 받고 있는 주인공 이형찬. 대중화되어있는 가상현실게임 in판타지 세계를 플레이합니다. 게임의 전작인 in판타지아의 고수였던 할아버지의 조언을 받으며 목표를 정하고 점점 성장해 나갑니다.

     

     정말 느린 템포의 소설입니다. 오픈 월드 MMORPG를 여유롭고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은 게임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모자라지 않은 설정과 게임에 숨겨져 있는 요소들, 빠르게 보지 않아도 술술 읽히며 넘어갑니다.

     

    8. 기갑전기 매서커 ACT (권경목 저자)

    기갑전기 매서커 ACT

     '가상의 영웅이 현실의 영웅과 동일시되는 시대. 오바이트족 청년 지오의 좌충우돌 가상 분투기. 성장하기 위해선 같은 유저를 데드 시켜야 하는 히든 클래스를 선택하고 마는데...'

     

     오(五) 바이트족이란, 6개월 이상 일하면 강제로 정규직 전환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5개월밖에 아르바이트를 못하는 '5개월 아르바이트족'을 말한다. 그런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니는 사람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인공 지오는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다니다 '게임 작업장 아르바이트'를 보고 지원 하게 되는데...

     

     '기갑', '메카', '동화율' 등 게임 소설은 물론 여러 장르 소설에서 다루지 않았던 요소를 거의 처음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게임 소설에 안착시킨 소설입니다.

     기본적인 진행은 '게임 플레이'입니다. 중간중간 미래의 국가대항전(게임 속 전략 병기인 골렘을 사용하여 국가끼리 전쟁하는 E-Sport)이 나와 주인공의 활약을 보여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 어서 다음장을 넘기게 만듭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는 주인공이 처음 작업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든 여러 개의 캐릭터로 게임을 다양한 직업으로 상호 보완 하며 플레이하는데, 이런 다양한 시점 또한 좋게 다가왔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게임 소설이고 다시 봐도 재미있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9. 아크 (유성 저자)

    아크

     '게임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나 초반부터 꼬여 버렸다!'

     

     '뉴 월드 게임 내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라' 최대 게임 회사 글로벌엑서스에서 내건 채용 조건입니다.

     주인공 김현우는 게임 회사에 합격하기 위해 가상현실게임 뉴 월드에 접속하여 악착같이 게임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게임을 시작하자 바로 사기를 당하고 마는데...

     

     게임 판타지 소설 '아크'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주인공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얼핏 보면 소설 달빛조각사 와 비슷한 부분을 많이 공유하고 있지만, 뒤로 갈수록 작가가 노력하여 비슷한 부분을 많이 벗어던진 느낌이 납니다.

     무난하게 예전 감성을 느끼며 전쟁을 비롯한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며 성장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다면 이 소설 추천드립니다.

     

    10. 템빨 (박새날 저자)

    템빨

     '공사장에서 벽돌 나르고 삽질하는 불운한 인생의 신영우. 그런데 심지어 게임 속에서 노가다라니. 하지만 불운한 인생이라 한탄하던 그에게도 행운이 찾아오는 것인가. '파그마의 기서'를 발견한 그는 레전드리 직업으로 전직하게 되는데...'

     

     가상현실게임 Satisfy. 주인공은 게임 오픈 때부터 해오던 연계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대장장이 계열 레전더리 직업 '파그마의 후예'를 얻게 됩니다.

     다만 오랫동안 레전더리 직업을 찾던 귀족에게 보복당해 죽고, 레벨도 초기화돼 게임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에 주인공은 차근차근 자신의 무구 제작 능력부터 키우기로 합니다.

     

     달빛조각사가 게임 판타지에 한 획을 그었다면, '템빨'은 게임 판타지 소설의 성공신화입니다.

     레벨도, 스탯도, 스킬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역시 게임에서 강해지는 핵심은 '아이템'입니다. '템빨'과 '아이템 제작'으로 초반 독자 유입을 유도하고, 만들어낸 강력한 무구로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스토리는 매력적입니다.

     평면적인 캐릭터였던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겪으며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독자를 이 소설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무엇보다도 70권 넘게 연재되었지만, 소설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세계관을 넓히고 여러 요소를 추가하여 독자에게 더욱 큰 재미를 준다는 점이 감탄스러운 소설입니다.

     

    11. 황혼의 대장장이 (이계승 저자)

    황혼의 대장장이

     '일개 대장장이라고는 볼 수 없는 신비한 유저 라이트. 끝을 알 수 없는 능력과 카리스마를 보이는 그의 행보에 동참하라!'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게임 '신들의 황혼'. 무표정하면서도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주인공 라이트가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판타지 소설 '황혼의 대장장이'는 제가 본 대장장이 게임 판타지 소설 중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한 소설입니다.

     게임 시스템을 통한 대장장이의 아이템 제작 과정을 잘 표현해내고,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여러 매력적인 게임의 스토리가 눈에 띄는 소설입니다.

     

    13. 안타깝게 소개 못한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 작품

    • 올마스터
    • 더 월드
    • 스펙테이터
    • 아르카디아 대륙기행
    • 레이센
    • 린저씨 (연재중단)(스낵북에서만 이용 가능)
    • 어나더 월드 (절판)
    • 루시페리아R (조아라에서만 이용 가능)
    • 샤이닝 로드 (형님, 이 새끼 웃는데요?)

     

     

     다시 봐도 재미있는 고전 게임판타지 소설 추천 모음 재미있게 보셨나요?

     

     확실히 지금 다시 보면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 소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소설들은 향수가 있고, 로망이 있습니다. 미래에 나올 가상현실 게임을 실제로 하는 듯한 느낌을 활자로 느끼고, 진짜 게임에서는 하지 못할 플레이를 등장인물을 통해서 간접 경험하는 것.

     

     위에 소개한 소설이 나올 때는 게임 시장의 판도가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자동 사냥으로, 뽑기 게임으로, 과금 망겜으로 변할 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옛날 소설들이 더 읽고 싶어지는지도 합니다. 어쩌면 그때 그 시절 아무 생각 없이 소설을 빌려 읽던 시절이 그리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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