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공포 미스터리 웹소설 추천 TOP6

무더운 날씨,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주려면 역시 공포 소설이 최적입니다. 오들오들, 공포 소설에 나오는 괴담들을 읽다 보면 더위도 잊고 어느새 뒷덜미에 서늘한 추위가 찾아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소름 돋는 공포 미스터리 웹소설 추천작품 소개드립니다.

 

공포 미스터리 웹소설 추천 작품

 

     

    공포 미스터리 웹소설 추천작

    1.  괴담 동아리

    괴담 동아리

    • [낙성고 300인 집단 머리 폭발 사건!] 평범한 고등학생 이준. 입학식 도중, 괴현상에 휘말려 죽음을 맞게 되는데. [당신은 죽었습니다.] [체크 포인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로딩중...].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메시지. '학교에 숨겨진 음습한 비밀들을 밝혀내거나, 도시 전설과 괴담들에 맞서 싸우며 포인트를 얻어 특수 능력들을 획득해 보세요. 그리고 함께할 동료들을 모아 졸업하기 전까지 마왕의 부활을 저지하세요.'
    • 464화(7월 7일 기준 연재중), 오직재미 저자, 제이플미디어 출판, 카카오페이지 독점

     

     주인공 이준은 고등학교 입학식 날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입학식 도중 '안내 방송' 괴담을 만나 생긴 집단 참사 현상. 학교는 폐쇄되고 주인공은 트라우마로 정신병원에 갇혀 3년을 보냅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3년을 보내자, 낙성고등학교 지하에서 마왕이 부활해 세계는 멸망합니다. [회귀를 시작합니다.]

     괴담 동아리는 웹소설 계의 혁명이라고 할 만큼 창조적인 소설입니다. 기존 웹소설의 클리셰와 설정은 따왔으나 그것을 비틀고, 차용하고, 이용하여 '괴담 동아리'만의 이색적이면서도 익숙한 그러면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첫 작품이지만 오직 재미만으로 웹소설계에 '괴담 붐'을 일으킨 소설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현대판타지, #회귀, #괴담, #도시전설, #학교, #귀신

     

    2.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전생하고 보니 크툴루

    • 해가 뜨지 않는 19세기 영국. 그곳에서 다시 태어난 나는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자네가 꼭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네. - 자네의 오랜 벗으로부터' 이 세계는 악으로 가득 차 있다.
    • 232화(7월 7일 기준 연재중), 감기도령 저자, 문피아 출판

     주인공은 현대에서 과거 '19세기 영국'으로 전생했습니다. 그렇게 런던에서 책도 내고 탐험가 생활도 하고 퇴역군인으로 40년을 살아온 주인공은 친한 친구에게 한 편지를 받고 점점 이상한 일에 휘말리게 됩니다.

     '크툴루 신화'에 대해서 아시나요?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도 없고, 바라보기만 해도 미쳐버리는 끔찍하면서도 위대한 외계에서 온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전생한 영국이 평범한 곳인 줄 알았으나, 거대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버립니다. 어느새 영국은 거룩하면서도 혐오스러운 존재들의 아귀다툼의 현장이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사건들을 가지고 웹소설의 틀을 벗어난, 웹소설이기에 가능한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연출을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보기만 해도 'SAN(이성)'수치가 내려갈 것 같은 소설 추천드립니다.

    #판타지, 현대판타지, #크툴루

     

    3. 심야십담

    심야십담

    • 열 번의 밤. 열 명의 사람. 열 개의 촛불. 그리고 열 가지 괴담.
    • 63화(완결), 시코르스키 저자, 노벨피아 독점

     분신사바, 위저 보드, 여우 창문 등 전승되어 내려오는 여러 가지 위험하면서 무서운 강령술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주인공은 이러한 강령술에 휘말려 버린 걸 지도 모릅니다.

     원형으로 배치된 10개의 촛불을 둘러싸고 한 사람씩 소름 끼치는 괴담을 이야기합니다. 하나의 무서운 괴담이 끝나면 하나의 촛불이 꺼지고... 

     주인공의 이야기 차례는 9번째입니다. 과연 그전에 이 소름 끼치는 현상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초반에는 정통적인 괴담 이야기로 목덜미를 서늘하게 만들고 후반에는 독자마저 혼미하게 만드는 호러 소설입니다.

     조심하세요. 독자분들도 어느새 이 소름끼치는 의식에 휘말려버릴지도 모르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괴담, #공포, #호러

     

    4. 괴담갑

    괴담갑

    •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상자를 여는 순간, '괴담'이 살아난다. "이것은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실제로 일어난, 가장 무서운 이야기이다......"(알라딘 출처)
    • 2권(미완결), 오트슨 저자, 현재 구글 북스에서만 이북 구매 가능

     '괴담은 살아있다'

     주인공은 지극히 현실주의자입니다. 어떠한 경험을 하고 현실에 괴담 따위는 실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삶을 따라 살아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 주인공. 현실에 괴담이 없을 거라 믿는 주인공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 '무서운 이야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면 일순간이라도 혈기왕성한 아이들은 얌전해지고 선생 생활은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냉혈한인 주인공에게 붙은 별명이 '마녀선생'입니다.

     하지만 어쩐 일일까, 이상한 괴소문이 돌며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날 리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시작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카타르시스'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비극을 봄으로써 마음에 쌓인 감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정화되는 일입니다. 제가 이 작품을 보고 느꼈던 감정을 말한다면 단호히 카타르시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 될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2010년도에 출간되어 아직도 다음 권이 나오지 않고 있는 소설입니다.

    *품절되어 현재 볼 수 있는 방법은 구글 북스 이북 구매밖에 없습니다. 제일 아래 링크가 있습니다.

    #괴담, #학교, #공포

     

    5. 괴담 호텔 탈출기

    괴담 호텔 탈출기

    • 정신 차려보니 이상한 호텔에 떨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119화(연재중), 쿠르쿠 저자, 노벨피아 독점

     주인공은 정신을 차려보니 한 번도 와 본 적 없는 호텔 속에 떨어져 있습니다. 까마득한 상공, 덩그러니 하늘 위에 놓여 있는 물리법칙을 위반한 이상한 호텔.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각 호텔 호실마다 있는 이상하면서도 위험한 괴담을 클리어해야 합니다.

     호텔의 각 호실은 '정복'하는 방법과 '탈출'하는 방법이 나뉘어 있습니다. 물론 탈출이 더 쉬운 것이지만 단순 탈출만 한다면 강력한 유물을 얻기도 힘들며 호텔의 위층으로 올라가 호텔 자체를 벗어나기는 요원한 일입니다.

     주인공과 동료들은 위험한 괴담들이 가득한 호텔의 비밀을 밝혀내고 탈출할 수 있을까요?

     마치 '방탈출 카페'의 현실 버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 소설에서는 더욱더 위험하면서 미스터리한 조건이 걸려있고, 입장료는 목숨이라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현대 판타지, #괴담, #방탈출, #공포

     

    6. 호러도시를 살아가는 방법

    호러도시를 살아가는 법

    • 괴상한 호러도시를 살아가는 방법
    • 79화(연재중), 호러는잼다 저자, 노벨피아 독점

     검푸른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빛이 아닌 수많은 노란빛 눈동자가 우리를 내려다보는 도시, 갑작스레 주인공이 살던 서울이 그런 공포스럽고 위험한 괴담이 가득한 도시로 바뀌어버립니다.

     무조건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도시를 정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상한 어플과 함께 도시의 수많은 괴담들을 공략하여 괴담의 이해도를 높이며 살아남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주인공의 도우미 어플이 전해주는 정보는 불완전하고, 엉망이라 그대로 믿고 따랐다간 순식간에 게임 오버가 될지도 모릅니다. 도시에는 생존자들을 속여 잡아가는 정체불명의 집단 또한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간 한 파트의 이야기가 이상했던 소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작가만의 독특하면서 의심스러운 괴담 이야기와 그것을 경험하는 주인공의 초반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와 추천드립니다.

    #현대판타지, #괴담, #호러, #나폴리탄

     

     

    여러분 모두 공포 웹소설 소개 재미있게 보셨나요? 괴담이 가장 무서워지는 순간은 괴담이 현실을 침범해 들어오는 영역일지도 모릅니다. 이 소개글을 쓴 저 또한 공포스러운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창 공포 이야기에 심취되어 있었을 때였습니다. 공포 이야기를 찾아 관련 블로그를 찾아다니던 중, 대량의 공포 이야기가 모여있는 한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게 됩니다.


    '이거다!' 하며 한창 블로그에서 공포 글을 찾아 보았습니다. 물론 태양이 훤히 뜬 낮에만 보았습니다. 저는 밤에 공포글을 볼 정도의 담력이 없었으니까요.


    며칠 글들을 탐독하던 중이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할 게 없던 저는 평소에는 엄두도 못 냈던 '한밤중에 공포 글 보기'를 시도했습니다. 너무 할 게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며칠간의 여정을 탐독을 끝내고 공포 블로그의 글을 전부 다 읽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는 블로그의 분위기가 달라 보였습니다. 보니까 평소에는 하얀 화면이었던 블로그의 대표 썸네일(대표 이미지)이 검은색 화면으로 설정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글 안에는 그림이 없었고, 다른 글들을 찾으러 카테고리의 최신 글이나 인기글을 보러 갈 때만 보였기에 블로그의 공포 글을 다 보고 나서야 눈치챈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그냥 검은색 대표 이미지가 아니었습니다.

     

    '검고 긴 머리카락을 앞머리까지 풀어헤쳐 검은색처럼 보이는 무언가의 사진'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당장 휴대폰을 집어넣고 곧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보러 가 보니 블로그의 대표 이미지는 아무 문제없이 공백으로 하얀색 이미지였습니다. 물론 저녁에도 똑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본 건 뭐였을까요...?

     

    애써 블로그 운영자님이 공포 블로그인 만큼 만들어낸 연출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수가 올라가면 대표 이미지를 바꾸는 방법으로요.

    그런데... 혹시라도 그게 아니었다면, 그때 제가 했던 경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이상 작성자의 실없는 공포 실화 경험담이었습니다.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나를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괴담 소설을 보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저처럼 섬뜩한 경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괴담갑 1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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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담갑 2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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